배우 버니 레빈(Bunny Levine)이 지난 8월 20일 잠든 사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97세였다.
그는 학교 사서로 일하다 뒤늦게 연기 경력을 시작했고, 여러 TV 시리즈와 영화에 출연했다.

사서에서 배우로
버니 레빈은 원래 학교 사서로 일했다.
북토크와 스토리텔링으로 연기 욕구를 이어가다 연기 수업을 듣고 오디션을 시작했다.
뉴욕대와 컬럼비아대에서 각각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영화 '슬라임 시티'로 첫 연기 크레딧을 남겼다.
이후 1991년 남편 버니 레빈과 함께 뉴욕에서 연기 교육과 네트워킹 공간인 액터스 커넥션을 세웠다.
늦은 데뷔 뒤 이어진 활동
남편이 2003년 세상을 떠난 뒤 로스앤젤레스로 옮긴 버니 레빈은 텔레비전과 영화에서 꾸준히 활동했다.
'길모어 걸스', 'Everybody Loves Raymond', 'Ugly Betty', 'Criminal Minds', '2 Broke Girls', 'New Girl', 'The Mindy Project', 'Fuller House', 'Shameless' 등에 1~2회 분량으로 출연했다.
최근에는 TV 'The Upshaws', 영화 'The Cure', 단편 'Achiever'에도 참여했다.
100편 넘는 크레딧
그는 100편이 넘는 크레딧을 남겼다.
스스로를 가장 에너제틱하고 민첩한 고령 배우 중 한 명이자 가장 나이 많은 현역 학생이라고 여겼다.
평생 배우는 것을 멈출 수 없고 연기 근육을 계속 써야 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유족은 자녀 마티, 프랜시, 조와 손주 로빈, 제프리다.
장례는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유대인 메모리얼 채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