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최고령 마라토너 파우자 싱, 향년 114세로 영면

세계 최고령 마라톤 선수 파우자 싱의 모습

[부고] 최고령 마라토너, 파우자 싱(Fauja Singh), 향년 114세로 영면

2025년 7월 14일,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마라톤 러너로 알려진 파우자 싱(Fauja Singh)이 영국 런던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114세의 나이로 영면에 든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전 세계 스포츠 팬들과 동료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겼습니다.

고인의 생애

1911년 4월 1일, 파우자 싱은 인도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의 출생 증명서는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에 대한 구체적 기록은 많지 않으나, 젊은 시절 펀자브 지역에서 농사를 지으며 건장한 신체를 유지했다고 전해집니다. 1947년 인도-파키스탄 분할 당시 난민으로서의 삶을 겪으면서도 꾸준히 운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89세의 나이에 마라톤 경기에 입문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대표 업적

파우자 싱은 100세에 8개의 세계 기록을 하루만에 세우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이루었으며, 100세와 101세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역사를 썼습니다. 런던, 토론토, 뉴욕 등 국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며 노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2012년 런던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활약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의 삶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여정 그 자체였습니다." — 마라톤 협회 관계자

고인의 인간적인 면모

그는 평생 채식주의를 고수하며 건강과 인내, 긍정의 삶을 추구했습니다. 따뜻한 성격과 겸손한 태도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으며 흰 수염과 오렌지색 터번은 그의 상징으로 기억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종 차별 반대, 다문화 존중, 채식주의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섰습니다. 그의 삶은 젊은이와 노년 모두에게 용기와 희망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를 기리며

파우자 싱은 평생 농부와 운동가로 살았으며, 가족들에게는 헌신적이었습니다. 그는 두 명의 자녀를 비롯한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말년에 영국에서 아들과 함께 거주해왔습니다.
그의 유족들은 장례식 관련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애도하고 있습니다.

파우자 싱이 전 세계에 보여준 도전과 가능성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나이와 국경, 편견을 넘어 영원히 우리의 마음속에 빛날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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