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법의 선례를 유지한 대법관 데이비드 소터, 향년 84세로 영면
2025년 5월 9일, 데이비드 해켓 소터(David Hackett Souter)님이 뉴햄프셔 자택에서 지병으로 편히 눈을 감으셨습니다. 미국 대법관으로서 그의 업적과 헌신은 지금도 깊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소터님의 부고 소식은 법조계는 물론 전 세계 여러 이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소터님의 생애
데이비드 소터님은 1939년 9월 17일, 매사추세츠 주 멜로즈에서 태어나 뉴햄프셔주 웨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는 하버드 대학교와 옥스포드 대학교 매그달린 칼리지에서 학문을 연마하며 법학 학위까지 이수한 학구적인 삶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뉴햄프셔 검찰관, 주 법무 장관, 고등법원 판사 등으로서 순탄치 않은 법적 도전과 사회적 문제 속에서도 그만의 원칙으로 공정함을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대표적인 업적과 그의 영향
소터님의 가장 빛나는 기여는 미국 대법관으로 활동하며 선례를 중시한 판례를 남기는 데 있었습니다.
특히 *Planned Parenthood of Southeastern Pennsylvania v. Casey* 사건에서 "Roe v. Wade"의 핵심 권리를 지지한 결정은 법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사회적 균형을 맞추는 데 있어 그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작업 중 하나였습니다.
공화당 출신으로 임명되었음에도 점진적이고 독립적인 판단 능력을 통해 법률계와 학문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소터는 대법원 선례 구성의 룰 세터이자 균형의 상징" —동료 판사의 회고
삶 속의 가르침과 인류애
조용하고 성실한 성격의 소터님은 법의 여정 속에서도 그의 사람됨이 존경받았습니다.
그는 대법원 판결 외에도 독립 정신과 현실적 중도의 가치를 중요시하며 후대 많은 법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일생 동안 공동체의 투명한 가치관을 지키며, 돌보는 사람으로 기억되었습니다.
남겨진 가족들과 메시지
소터님의 가족으로는 그의 부모님이었던 조셉과 헬렌 소터가 있었으며, 홀로 신중히 그의 열정을 지켜보았습니다.
가족들은 조용히 소터님의 헌신적 생애를 추모하며 장례 일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정확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그의 유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존경받으며 전 세계 법학 도서관에서 영원히 연구될 것입니다.
소터님의 법률적 공헌과 삶의 발자취는 법의 초석이 되었으며, 이제 그의 지혜와 업적은 모두 우리 안에 남아 있습니다. 전 세계에 그의 정신을 전하며 기억할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