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에릭 바우만, 캘리포니아 민주당 이끈 지도자 영면

에릭 바우만 별세

[부고] 에릭 바우만, 캘리포니아 민주당 의장 향년 66세로 별세

2025년 6월 16일, 에릭 카를 바우만(Eric Carl Bauman)은 UCLA 웨스트 밸리 의료센터에서 장기간의 병환 끝에 향년 66세로 영면에 드셨습니다. 캘리포니아 민주당 의장으로 활약하며 진보 정책과 선거 전략에 큰 영향을 끼친 정치인으로서 그의 별세 소식은 정치계와 사회 전반에 큰 슬픔을 안겼습니다.

고인의 생애

1958년 12월 10일 미국 뉴욕 브롱크스에서 태어난 에릭 바우만은 군의관 아버지와 간호사 어머니 아래 성장했습니다. 어린 시절 군사학교에 재학했으며, 18세 직전에 할리우드로 이주하여 정치인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그는 1994년부터 시작된 스톤월 민주당 클럽의 회장을 역임하며 진보 정치를 주도했고, 2000년부터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민주당 의장으로 활동하며 민주당 조직을 대폭 성장시켰습니다.
2017년 캘리포니아 민주당 의장직에 오른 그는 주 최대 민주당 조직을 지휘하며 정치적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고인의 업적

에릭 바우만은 캘리포니아 민주당을 선도하며 당 조직의 재정 확대와 선거 전략 수립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AIDS 위기 당시 간호사로 활동하며 LGBTQ 권리 신장과 진보적 의제를 강조했고, 스톤월 민주당 클럽 회장으로서 적극적으로 평등을 주창했습니다.
그의 지도 아래 LA 카운티 민주당은 연간 예산 5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로 성장했으며, 다수의 민주당 후보들을 성공적으로 지원했습니다. 동료들은 그를 "민주당의 대부"로 칭하며 그의 열정과 리더십을 늘 기억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고인의 인간적인 면모

에릭 바우만은 직설적인 성격으로 잘 알려져 있었으며, 동료들과의 신뢰와 소통을 중요시했습니다. 그의 인간미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때마다 빛을 발했으며, 특히 민주당 내 진보적 아젠다를 주도하며 동료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의 가까운 이들은 그를 항상 솔직하고 진실된 인물로 회고하며 그의 헌신적 태도를 높이 평가합니다.

남겨진 이들을 위한 메시지

에릭 바우만은 남편 마이클과 함께 노스 할리우드에 거주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렸습니다. 그의 가족은 고인이 장기간 병환을 견디며 싸웠다고 전하면서, 자세한 장례식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의 업적과 삶의 지혜를 기억하며, 에릭 바우만 이름 하에 이어질 진보적 가치 실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에릭 바우만이 남긴 정치적 유산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것입니다. 그의 헌신적인 삶은 우리 모두에게 동기를 부여하며 기억될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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