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크리스 로빈슨, 드라마와 광고에 빛을 더한 배우, 향년 86세
2025년 6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자택에서 유명 배우 크리스 로빈슨(Chris Robinson) 님이 86세의 나이로 별세하셨습니다. '제너럴 호스피탈(General Hospital)'의 닥터 릭 웨버와 ABC 드라마 '12 O'Clock High' 등을 통해 미국 드라마와 광고계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그를 기억하는 많은 이들이 슬픔에 잠겼습니다.
고인의 생애
1938년 11월 5일, 크리스 로빈슨은 미국 플로리다 주 웨스트팜비치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배우로서의 그의 열정은 이른 시기부터 다져졌습니다.
그의 연기 경력은 ABC 드라마 '12 O'Clock High'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그는 유명 소프 오페라 드라마 '제너럴 호스피탈'에서 닥터 릭 웨버 역을 1978년부터 1986년까지 맡아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잠시 복귀한 그는 대중들에게 여전히 사랑받는 배우로 기억되었습니다.
또한, 1992년부터 2005년까지는 '더 볼드 앤 더 뷰티풀(The Bold and the Beautiful)'에서 잭 해밀턴 역을 연기하여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고인의 업적
크리스 로빈슨의 대표작 중 하나인 '제너럴 호스피탈'은 그의 경력에서 중심적 역할을 차지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닥터 릭 웨버라는 따뜻하고도 진지한 캐릭터를 통해 그의 연기력과 인간미를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그는 광고에서 사용한 "나는 의사는 아니지만, TV에서 의사를 연기한다"는 문구로 미국 문화의 상징적인 표현을 만들며 광고와 대중문화에 잊지 못할 영향을 끼쳤습니다.
또한, '12 O'Clock High'와 '더 볼드 앤 더 뷰티풀'을 통해 그는 다양한 세대의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고인의 인간적인 면모
크리스 로빈슨은 그의 역할만큼이나 따뜻하고 친근한 인품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존경받았습니다. 그의 동료들은 함께 일하기 쉬운 배우로 그를 회상하며, 그가 촬영장에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줬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에서도 많은 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며 사람들 사이에서 진정성 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남겨진 이들을 위한 메시지
크리스 로빈슨은 가족, 동료, 그리고 전 세계 팬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인물입니다. 그의 유족으로는 배우자인 아내와 자녀가 있습니다. 그들은 이번 장례식을 통해 조용히 고인의 삶을 기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장례식은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많은 팬과 동료들이 고인의 추모를 위해 특별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로빈슨은 대중문화와 드라마 세계에 깊은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그의 아름다운 유산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며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